청소년 추천 공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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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윤옥 댓글 0건 조회 5,759회 작성일 04-01-05 16:04본문
온가족 함께 관람 청소년 추천 공연
보는 재미 만끽…숙제는 '보너스'
겨울 방학이다. 공연장이 숙제를 하기 위해 몰려든 학생들로 북적대는 계절이다.
입시 공부에 찌든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 공연'을 관람하게 하는 것, 두팔 들어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혈기왕성한 학생들에게 2시간 넘게 꼼짝않고 고전음악을 듣게 하는 것은 잔인한(?) 일이 될 수도 있다. 베토벤과 모차르트, 그리고 판소리가 결코 고리타분한 음악이 아님을 일깨우는 콘서트가 의외로 많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창극, 뮤지컬 공연을 소개한다.
초등생 명창들 열창 '성교육 창극'
◇ 춘향이와 몽룡이의 사랑이야기
▶춘향이와 몽룡이의 사랑이야기(25일까지 국립극장)
성(性)에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의 눈이 번쩍 뜨일 창극 공연이다. 몸에서 피가 나와 죽을 병에 걸린 줄 알고 "나 죽는다"며 울음을 터뜨리는 춘향이. 묘한 꿈때문에 뒤척이다 바지를 적시는 몽룡이. 둘의 에피소드를 통해 월경과 몽정을 자연스럽게 설명한다.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씨가 직접 자문한 내용을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 '오나라 오나라∼'의 목소리 주인공 백보현(11), 최연소 최장시간 완창 기록(9시간 20분)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김주리(12) 등 '초등학생 명창'들이 신명나게 불러제낀다.
어린이와 청소년극 전문가인 방은미씨가 연출을 맡고, 명창 안숙선씨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공연의 '품질'도 최상급이다. '성교육'이라는 재미있는 소재에도 자칫 지루해할 학생 관객을 위해 '세일러문', '이호리', '심총' 등이 중간중간에 등장해 감칠맛나는 활약을 펼친다. (02)2274-3507
재미있게 배우는 '오페라 아리아'
▶꾸러기 음악회(9∼11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교육 전문 오케스트라인 꾸러기 예술단의 새해 첫 공연. 주제는 '재미있게 배우는 오페라 아리아의 세계'다.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교과서에 나오는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윤기연 지휘의 꾸러기 예술단과 소프라노 권성순, 이우순, 테너 이대형, 조영두 등이 출연한다. 관객과 함께 아리아를 불러보는 코너도 마련된다. (02)3141-0651
프랑스 음악-문화-역사 '생생 학습'
▶먼나라 이웃나라-프랑스편(28일 예술의전당)
프랑스의 음악, 문화, 역사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연극 배우 유승재씨 등이 직접 작곡가가 돼 작품을 설명해주고, 박지선(바이올린), 채희철(첼로), 어수희, 서주연, 권마리씨(이상 피아노)가 프랑스 음악을 연주한다. 생상, 드뷔시, 베를리오즈 등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작품을 들을 수 있다. (02)2263-3620
리듬-랩-댄스 어우러진 동화같은 무대
◇ 어린이 난타
▶어린이 난타 (2월 1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브로드웨이 진출작 '난타'의 어린이 버전. 힘이 넘치는 전통의 타악 리듬을 기본 바탕으로 삼는다.
말썽꾸러기 마법사들과 지상세계의 요리사들이 힘을 합쳐 생일파티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주요 내용이다.
동화같은 무대에 다양한 리듬과 랩, 댄스가 어우러져 어린이들을 유혹한다. 설날 연휴(21~25일)에 한복을 입고 입장하는 관객에겐 입장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1588-7890
다양한 기상 노래-춤 표현 과학 뮤지컬
▶판도라의 날씨 상자 (9일~2월 8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
전기와 음향을 이용한 번개와 천둥 등 다양한 기상과학 체험을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엮은 과학 뮤지컬. 괴짜박사 푸르빗과 조수 크래쉬가 오염된 날씨 요정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남극 여행기가 주요 내용이다. (02)532-4564
"놀면서 배우자" 플레이 인형극"놀면서 배우자" 플레이 인형극
▶브루노의 그림일기 (25일까지, 정동극장)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플레이 인형극으로, 지난해 공연된 작품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했다.
조용한 것을 좋아해 잘 짖지않는 개 '브루노' 주위에 시끄러운 생쥐 '크랙'이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요절복통한 소동을 그린다. (02)751-1500
그림자극+물체 마임극 `환상 무대'
◇ 아기용 미르
▶아기용 미르 (2월 1일까지, 문예진흥원예술극장 소극장)
최근 출간된 동명 동화 '아기용 미르'를 무대에 옮긴다. 하늘나라에서 벌을 받고 쫓겨난 '미르'가 연못생활을 통해 희생과 사랑, 용기를 배워간다는 게 작품의 얼개.
그림자극과 물체 마임극까지 어우러져 환상적인 무대를 만든다. (02)744-0300 < 서주영 기자 juleseo@ 한준규 기자 manbok@>
보는 재미 만끽…숙제는 '보너스'
겨울 방학이다. 공연장이 숙제를 하기 위해 몰려든 학생들로 북적대는 계절이다.
입시 공부에 찌든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 공연'을 관람하게 하는 것, 두팔 들어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혈기왕성한 학생들에게 2시간 넘게 꼼짝않고 고전음악을 듣게 하는 것은 잔인한(?) 일이 될 수도 있다. 베토벤과 모차르트, 그리고 판소리가 결코 고리타분한 음악이 아님을 일깨우는 콘서트가 의외로 많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창극, 뮤지컬 공연을 소개한다.
초등생 명창들 열창 '성교육 창극'
◇ 춘향이와 몽룡이의 사랑이야기
▶춘향이와 몽룡이의 사랑이야기(25일까지 국립극장)
성(性)에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의 눈이 번쩍 뜨일 창극 공연이다. 몸에서 피가 나와 죽을 병에 걸린 줄 알고 "나 죽는다"며 울음을 터뜨리는 춘향이. 묘한 꿈때문에 뒤척이다 바지를 적시는 몽룡이. 둘의 에피소드를 통해 월경과 몽정을 자연스럽게 설명한다.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씨가 직접 자문한 내용을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 '오나라 오나라∼'의 목소리 주인공 백보현(11), 최연소 최장시간 완창 기록(9시간 20분)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김주리(12) 등 '초등학생 명창'들이 신명나게 불러제낀다.
어린이와 청소년극 전문가인 방은미씨가 연출을 맡고, 명창 안숙선씨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공연의 '품질'도 최상급이다. '성교육'이라는 재미있는 소재에도 자칫 지루해할 학생 관객을 위해 '세일러문', '이호리', '심총' 등이 중간중간에 등장해 감칠맛나는 활약을 펼친다. (02)2274-3507
재미있게 배우는 '오페라 아리아'
▶꾸러기 음악회(9∼11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교육 전문 오케스트라인 꾸러기 예술단의 새해 첫 공연. 주제는 '재미있게 배우는 오페라 아리아의 세계'다.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교과서에 나오는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윤기연 지휘의 꾸러기 예술단과 소프라노 권성순, 이우순, 테너 이대형, 조영두 등이 출연한다. 관객과 함께 아리아를 불러보는 코너도 마련된다. (02)3141-0651
프랑스 음악-문화-역사 '생생 학습'
▶먼나라 이웃나라-프랑스편(28일 예술의전당)
프랑스의 음악, 문화, 역사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연극 배우 유승재씨 등이 직접 작곡가가 돼 작품을 설명해주고, 박지선(바이올린), 채희철(첼로), 어수희, 서주연, 권마리씨(이상 피아노)가 프랑스 음악을 연주한다. 생상, 드뷔시, 베를리오즈 등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작품을 들을 수 있다. (02)2263-3620
리듬-랩-댄스 어우러진 동화같은 무대
◇ 어린이 난타
▶어린이 난타 (2월 1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브로드웨이 진출작 '난타'의 어린이 버전. 힘이 넘치는 전통의 타악 리듬을 기본 바탕으로 삼는다.
말썽꾸러기 마법사들과 지상세계의 요리사들이 힘을 합쳐 생일파티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주요 내용이다.
동화같은 무대에 다양한 리듬과 랩, 댄스가 어우러져 어린이들을 유혹한다. 설날 연휴(21~25일)에 한복을 입고 입장하는 관객에겐 입장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1588-7890
다양한 기상 노래-춤 표현 과학 뮤지컬
▶판도라의 날씨 상자 (9일~2월 8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
전기와 음향을 이용한 번개와 천둥 등 다양한 기상과학 체험을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엮은 과학 뮤지컬. 괴짜박사 푸르빗과 조수 크래쉬가 오염된 날씨 요정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남극 여행기가 주요 내용이다. (02)532-4564
"놀면서 배우자" 플레이 인형극"놀면서 배우자" 플레이 인형극
▶브루노의 그림일기 (25일까지, 정동극장)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플레이 인형극으로, 지난해 공연된 작품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했다.
조용한 것을 좋아해 잘 짖지않는 개 '브루노' 주위에 시끄러운 생쥐 '크랙'이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요절복통한 소동을 그린다. (02)751-1500
그림자극+물체 마임극 `환상 무대'
◇ 아기용 미르
▶아기용 미르 (2월 1일까지, 문예진흥원예술극장 소극장)
최근 출간된 동명 동화 '아기용 미르'를 무대에 옮긴다. 하늘나라에서 벌을 받고 쫓겨난 '미르'가 연못생활을 통해 희생과 사랑, 용기를 배워간다는 게 작품의 얼개.
그림자극과 물체 마임극까지 어우러져 환상적인 무대를 만든다. (02)744-0300 < 서주영 기자 juleseo@ 한준규 기자 man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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