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75%가 목·허리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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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윤옥 댓글 0건 조회 5,458회 작성일 03-12-13 08:31본문
[한겨레] 80%가 시력교정등 건강상태 엉망
지나친 학습부담과 장시간의 책상생활 탓에 광주지역 인문고 학생 상당수가 목과 허리에 아픔을 느끼거나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을 고민하는 등 건강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12일 광주지역 인문고 7곳의 학생 1546명을 대상으로 건강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4명 가운데 3명이 목·허리에 통증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학생들 가운데 75.6%는 목통증, 74.8%는 허리통증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목통증자 1037명의 61.4%인 662명과 허리통증자 1157명의 60.5%인 731명은 고교 진학 뒤 아픔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호소했다.
또 교실의 조명이 적절하지 않거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안경을 쓰는 학생이 55.8%, 콘택트렌즈까지 포함하면 80% 가량이 시력교정을 하는 실정이다.
평소 변비 증세를 느끼는 학생은 58.9%에 이르렀고, 이 가운데 73.0%가 고교 입학 뒤 변비가 생겼다고 답변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에 대해 15.5%가 ‘좀 심하지 않나 걱정된다’, 14.4%가 ‘보통보다 좀 지나친 것 같다’, 6.7%가 ‘너무 빠져서 걱정이다’ 등으로 전체 36.6%가 고민중이었다.
특히 여학생은 72.5%가 변비를 걱정하고, 49.7%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고민했다.
전교조 광주지부 급식개선특위 김종근 위원장은 “인문고 학생들은 입시에 매달려 제대로 건강을 돌보지 못한다”며 “학생의 자세와 생활에 관심을 기울여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사회·가정·학교가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안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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