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청소년의 세계 : 무엇을 위해 달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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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668회 작성일 07-12-04 02:03본문
폭주청소년의 85% 오토바이를 타다가 교통사고 경험, 무면허 소지가 다수.
상당수의 폭주청소년들 공공기물파괴 및 절도 등의 범죄행위 한 적 있어... 속도, 스릴, 짜릿함을 즐기기 위해 폭주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제28회 특수상담사례연구발표회를 통해 내놓게 되는 연구물에 의하면 폭주청소년의 대부분(85.0%)이 오토바이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토바이 면허를 소지한 폭주청소년의 비율은 전체의 절반 정도(51.8%)에 지나지 않았다.
오토바이는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58.2%), 남의 것을 빌려 타고 있는 청소년의 비율도 낮지 않았다(35.5%). 폭주청소년들은 주로 친구들과 어울리거나(51.2%), 스릴을 즐기기 위해(40.5%)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으며, 조사대상자 중 45.2%는 오토바이로 등하교를 하고 있었다.
폭주빈도를 묻는 문항에 대해 47.4%의 폭주청소년들이 매주 또는 거의 매일 폭주를 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폭주와 관련된 행동 중에 자신이 해 본 것을 모두 고르라는 문항에 대한 응답을 조사한 결과, 폭주청소년들의 대부분이 교통법규를 위반하며 위험한 운전을 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폭주청소년들이 공공기물파괴(28.1%) 및 절도(25.7%) 등의 범죄행위를 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80.5%의 폭주청소년들은 폭주를 잘못된 행동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로 하여금 폭주를 하게 하는 이유 중에서 30%이상의 폭주청소년들이 지목한 것을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속도, 스릴, 짜릿함 때문에"(73.9%),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52.8%), "집에 있는 것이 답답하고 짜증나서"(44.7%), "선배/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재미있어서"(42.2%), "경찰과의 신경전이 재미있어서"(37.9%), "주목을 받는 것이 좋아서"(32.9%)였다.
폭주를 그만 둘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고르도록 한 결과, 건전한 놀이문화공간을 육성하거나(41.2%), 친구로부터 그만두도록 권유받는 것(35.8%), 또는 경찰의 단속을 강화하는 것(20.6%)을 지목하는 폭주청소년이 많았다.
본 연구에 참여한 폭주청소년들 중의 약 85%가 오토바이 운전 중에 사고를 경험했음을 보고한 것은 오토바이 폭주의 위험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도로교통 안전관리공단(2007)의 교통사고통계에 의하면 해마다 수천명의 청소년들이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들 중의 상당수가 폭주청소년일 가능성을 짐작케 한다.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밝혀진 바와 같이, 폭주청소년들 중의 절반 가까이가 무면허 상태로 오토바이 운전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헬멧도 착용하지 않은 채 지그재그 운전, 역주행, 차선위반, 음주운전 등의 위험운전을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교통사고의 위험성 이외에 또 한가지 주목해야할 점은 적지 않은 수의 폭주청소년들이 절도 및 기물파괴 등의 범죄행위에 가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래들과 어울려 시작한 오토바이 폭주가 다른 청소년 비행으로까지 발전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하겠다.
청소년기의 주요한 과제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 청소년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폭주청소년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계획이 부족하고, 학업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자아정체성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청소년들은 불안, 우울, 자살에 대한 생각 등 심리적 고통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심리적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청소년들은 회피행동을 선택하게 되는데, 오토바이 폭주라고 하는 위험한 행동을 고르는 데에는 이들의 성격특성이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자극적이고 강렬한 경험의 선호, 또래들의 행동에의 동조, 분노통제의 곤란, 사회규범에 어긋나는 행동에 대한 자제력 부족,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향 등의 성격특성을 가진 청소년들이 진로준비 부족으로 인한 자아정체성의 혼란과 심리적인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선택하기 쉬운 행동이 오토바이 폭주라는 추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은 오는 11월 20일(화) 13:00∼17:30에 본원 대강당에서 제28회 특수상담사례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 본 발표회에서는 가정환경, 학교생활, 심리적 특징이라는 세가지 차원에서 폭주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시도하고 이들의 폭주를 중단시키기 위한 상담자 및 교육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한국청소년상담원
상당수의 폭주청소년들 공공기물파괴 및 절도 등의 범죄행위 한 적 있어... 속도, 스릴, 짜릿함을 즐기기 위해 폭주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제28회 특수상담사례연구발표회를 통해 내놓게 되는 연구물에 의하면 폭주청소년의 대부분(85.0%)이 오토바이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토바이 면허를 소지한 폭주청소년의 비율은 전체의 절반 정도(51.8%)에 지나지 않았다.
오토바이는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58.2%), 남의 것을 빌려 타고 있는 청소년의 비율도 낮지 않았다(35.5%). 폭주청소년들은 주로 친구들과 어울리거나(51.2%), 스릴을 즐기기 위해(40.5%)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으며, 조사대상자 중 45.2%는 오토바이로 등하교를 하고 있었다.
폭주빈도를 묻는 문항에 대해 47.4%의 폭주청소년들이 매주 또는 거의 매일 폭주를 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폭주와 관련된 행동 중에 자신이 해 본 것을 모두 고르라는 문항에 대한 응답을 조사한 결과, 폭주청소년들의 대부분이 교통법규를 위반하며 위험한 운전을 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폭주청소년들이 공공기물파괴(28.1%) 및 절도(25.7%) 등의 범죄행위를 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80.5%의 폭주청소년들은 폭주를 잘못된 행동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로 하여금 폭주를 하게 하는 이유 중에서 30%이상의 폭주청소년들이 지목한 것을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속도, 스릴, 짜릿함 때문에"(73.9%),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52.8%), "집에 있는 것이 답답하고 짜증나서"(44.7%), "선배/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재미있어서"(42.2%), "경찰과의 신경전이 재미있어서"(37.9%), "주목을 받는 것이 좋아서"(32.9%)였다.
폭주를 그만 둘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고르도록 한 결과, 건전한 놀이문화공간을 육성하거나(41.2%), 친구로부터 그만두도록 권유받는 것(35.8%), 또는 경찰의 단속을 강화하는 것(20.6%)을 지목하는 폭주청소년이 많았다.
본 연구에 참여한 폭주청소년들 중의 약 85%가 오토바이 운전 중에 사고를 경험했음을 보고한 것은 오토바이 폭주의 위험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도로교통 안전관리공단(2007)의 교통사고통계에 의하면 해마다 수천명의 청소년들이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들 중의 상당수가 폭주청소년일 가능성을 짐작케 한다.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밝혀진 바와 같이, 폭주청소년들 중의 절반 가까이가 무면허 상태로 오토바이 운전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헬멧도 착용하지 않은 채 지그재그 운전, 역주행, 차선위반, 음주운전 등의 위험운전을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교통사고의 위험성 이외에 또 한가지 주목해야할 점은 적지 않은 수의 폭주청소년들이 절도 및 기물파괴 등의 범죄행위에 가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래들과 어울려 시작한 오토바이 폭주가 다른 청소년 비행으로까지 발전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하겠다.
청소년기의 주요한 과제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 청소년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폭주청소년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계획이 부족하고, 학업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자아정체성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청소년들은 불안, 우울, 자살에 대한 생각 등 심리적 고통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심리적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청소년들은 회피행동을 선택하게 되는데, 오토바이 폭주라고 하는 위험한 행동을 고르는 데에는 이들의 성격특성이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자극적이고 강렬한 경험의 선호, 또래들의 행동에의 동조, 분노통제의 곤란, 사회규범에 어긋나는 행동에 대한 자제력 부족,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향 등의 성격특성을 가진 청소년들이 진로준비 부족으로 인한 자아정체성의 혼란과 심리적인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선택하기 쉬운 행동이 오토바이 폭주라는 추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은 오는 11월 20일(화) 13:00∼17:30에 본원 대강당에서 제28회 특수상담사례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 본 발표회에서는 가정환경, 학교생활, 심리적 특징이라는 세가지 차원에서 폭주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시도하고 이들의 폭주를 중단시키기 위한 상담자 및 교육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한국청소년상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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